<그림책 출간>
지난해 인근책방에서 워크숍으로 진행했던 그림책 프로젝트 작업을
교보문고에 POD방식의 형태로 출간했어요.
판매승인 된 지는 2주 정도 되었는데,
그간 약간의 수정도 좀 하고 그러느라 이제야 소식 알립니다.
쌍둥이 낳고 키우면서 아이들에게
뭐 하나는 남기고 싶은 마음에 틈틈이 생각해 온 문장들에
그림을 곁들여 봤어요.
책 내용은 위에 영상으로 올려드린 게 전부이니
별것 없습니다.
저희 쌍둥이가 딸들이어서 아무래도 여자이야기가 되었네요.
사춘기 딸아이를 키우시는 분
임신을 준비하시는 분
출산을 앞두신 분
육아 전투 중이신 분
또.
또.
또.
사실은, 세상 모든 딸들에게
가볍게 툭.! 선물하면 어떨까 싶어
양장도 안 하고 최대한 저렴한 가격으로 제작했어요.
6,000원.😂😂
프로필링크 8번에 교부문고 상세링크 걸어두었구요,
네이버에 “아이야,너는” 검색하시면 도서링크도 뜹니다.
<책소개>
아이를 낳기 전에는 몰랐다.
우리는 각자 스스로 빛을 품은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내가 빛을 낳았다는 것을!
철저히 비혼 주의자였던 저자가 늦은 나이에 인공수정으로 쌍둥이를 얻었습니다. 미숙한 엄마로서 갓난아이를 받아들었을 때 모든 것이 부담스럽고 어려웠습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이 작은 아이도 한 ‘인간’으로써 스스로를 단단히 지켜내는 힘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그리고 나서야 아이를 인생에 책임감이 아닌 동반자로써 바라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엄마가 된 저자가 쌍둥이 딸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어 쓰고 그렸습니다.
여리고 작은 아기가 어린이가 되고 청소년, 직장인, 결혼, 출산, 육아 등을 거쳐 늙어죽는 과정을 담고 있는 그림책입니다. 힘들거나 외롭거나 중요한 선택을 해야 하거나! 인생에 부침이 있을 때, 우리는 각자 자기 안에 빛을 품은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믿고 단단히 살아내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