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작업>
쌍둥이에게 해주고싶은 말이 있어 써둔 글이 있는데
좋은 기회가 생겨 그림책으로 만들어보게 되었어요.
출판은 아니고요, 그냥 더미북 정도로…
기성 작가님들의 강의와 조언을 바탕으로 발전시켜가고 있어요.
강화 딸기책방 @ttalgibooks 에서 운영하는 워크숍 프로그램입니다.
어쨌든 저한텐 소중한 두명의 독자가 있기때문에
정말 잘 하고 싶은 마음이 너무 커서
생각을 거듭할수록 자신감이 없어져
미루고 미루다,
얼마전 읽은 책의 문구에서 용기를 얻어
조금씩 작업 중이에요.
“완벽한 문장 같은 건 존재하지 않아.
완벽한 절망이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무라카미 하루키-
결과야 많이 어설프더라도
정성을 다해 마무리해 보려구요.
16장중 5장이나 그렸으니 장족의 발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