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뽂아주세요!>
요 몇일 매출이 떨어져 꿀꿀한 마음으로
읍에 있는 은행에 갔다가 눈에 들어온 미용실.
“뽂아주세요!” 했더니
너무 마음에 드는 뽀글이가 되었지만
오늘만큼은 도저히 이 머리로 어딜 갈수 없어!
저녁일정을 취소하고 작업을 했는데,
뭔가 예술스런 나의 모습이
그리 나쁘진 않다고 위로가 되네요.
그래도 당분간 머리를 풀고 다니지는 못할듯 합니다.
사업자 낸지 벌써 15년인데도
하루하루 매출에 일희일비하는 마음은
도저히 고쳐지지가 않아요. ^^;;
매일 매일,
도를 닦는 마음으로 살아요.